반도체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임프(대표 윤동일)는 불필요한 기능을 최대한 줄인 알뜰형 계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3차원 레이저 검사장비로 명명된 이 제품의 가격은 일본산과 미국산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레이저광선을 이용,거리 각도 면적뿐만 아니라 높이도 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제거,가격을 1천8백만원대로 낮춰 수입산(5천만원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사용자가 원할 경우 두께측정,표면거칠기 측정 등 다양한 옵션도 내장할 수 있다.

윤동일 사장은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품 출시 첫해인 올해에는 국내시장과 동남아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2)511-8630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