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한국경제신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공동사업을 올해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천개 업체의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인터넷 쇼핑몰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인터넷을 통한 기업간거래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개월동안 인터넷 중소기업관 사업을 통해 2백70개 업체에서
5천5백건의 구매상담이 접수됐으며 28개 업체, 약 1천2백만달러의 수출이
성사됐다.

한편 중기청은 보따리무역상들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보따리21"(www.botari21.co.kr) 사이트를 최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042)481-4466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