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서 공장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의 이노테크가
1백만달러를 단독투자한 이노아시아(INNO-ASIA) 한국공장이 최근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삼리 266의14에서 개업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노아시아는 4백여평의 공장부지와 건평 1백50평의 광주공장에서
반도체 CD롬과 LCD 검사장치등 반도체관련 첨단 부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회사는 생산제품을 기존 납품처인 삼성 LG등 국내 반도체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일본의 이노테크는 반도체 장비 생산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4천4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제조및 무역업체다.

경기도는 이노아시아의 입지선정에서 공장가동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히고 평택 장단공단 입주가 확정된 오스트리아의 엥겔사,시화
공단의 미국 메소나이트등 모두 8개 외국기업과 4억1천3백57만달러의
외자유치 계약을 확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노아시아의 이날 개업식에는 임창열(임창열)경기지사를 비롯
김은상 KOTRA사장,박종진 광주군수,미사미치 무라우카 스미토모은행
한국지점장,말콤나이트 이노아시아 사장등이 참석했다.

광주=김희영 기자 songk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