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미국 델파이오토모티브시스템은 자동차 전자
부품전문업체인 델코일렉트로닉스를 흡수통합했다.

델파이는 1년여에 걸친 통합작업끝에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델코를 흡수,
스마트에어백시스템등 첨단 전자시스템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부품을 공
급할수 있게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델코일렉트로닉스는 상호를 델파이델코일렉트로닉스시스템으로 변
경해 델파이의 한 사업부문으로 편입됐다.

델파이는 세계 36개국에 2백8개의 생산기지를 둔 부품메이커로 한국에 5개
합작법인을 두고있으며 내년께 서울 인근에 기술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