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전세계 각 대리점에 입고된 고장차량을 인터넷에 연결,
한국 본사에서 직접 정비하는 인터넷 원격 정비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전세계 4천여개 대리점을 연결하는 "통합정비정보 시스템"을
구축, 내달 1일부터 원격정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합정비정보 시스템은 현대자동차 전차종에 대한 종합 정비 데이터
베이스로 인터넷에 접속, 각종 수리정보를 검색하고 원격정비및 온라인
정비교육등을 받을수 있도록 개발된 첨단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전세계 각 대리점은 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입고된 고장차량
증상을 입력한뒤 제시된 해결책에 따라 수리할수 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