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담데스크가 생겼다.

기업은행은 14일 신용카드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용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드회원 상담전용의 C.S데스크를 설치,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S데스크에서는 텔레마케팅 전문요원들이 신용카드 첫 발급자를 대상으로
수령여부 확인, 신용카드 사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발급 대상
회원들의 주소변경 등도 담당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C.S테스크와 함께 카드이용실적 우수고객으로 선정된 5천명을
중점 관리하는 "VIP 5000제도"도 함께 시행키로 했다.

VIP 5000 회원으로 선정된 고객은 전담으로 배치된 상담원을 통해 전화
한통화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수 있으며 3천만원까지 카드대출을 받을수 있다.

또 연회비및 카드발급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각종 축하행사에도 초대되는
특전을 누릴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