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에서 편집까지 10대들이 직접 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청소년 전용
인터넷 전자잡지가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교육사업전문업체인 솔빛은 오는 15일 틴에지저 전용 인터넷
매거진인 "네가진"을 창간, 자사의 청소년전용 문화 사이트 "야, 어디가"
(http://www.sss.co.kr)를 통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인터넷 매거진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기존 기성세대의 틀을 깬 것이
특징으로 "나"를 주제로 한 창간호에서는 10대의 당당함을 주장하는
10대들만의 언어와 이야기를 담게 된다.

솔빛은 네가진 창간을 기념해 이달말 강남 번화가에서 허벅지,
황신혜밴드, 내귀에 도청장치 등 언더그라운드밴드들과 함께 거리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