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여신전문가를 소개해주는 이른바 "헤드헌팅" 사업이
등장했다.

향영21C리스크컨설팅은 12일 은행 투자금융사 종합금융사 할부금융사
신용금고 파이낸스 등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여신부문 전문요원을 알선
해주는 "헤드헌팅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알선대상은 대리에서 사장급까지를 망라하며 금융기관의 필요에 따라 적당한
인물을 천거할 계획이다.

향영측이 보장하고 있는 여신전문가의 자질은 <>신용리스크 관리능력을
가진 자 <>짜임새있는 정보네트웍을 가진 자 <>여신거래처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자 등이다.

이 회사의 이정조사장은 "우량거래처 확보와 부실채권 방지능력을 보유한
여신전문가를 확보해야 건전한 경영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리스크관리
및 자산운용에 탁월한 역량을 가진 간부금융인들을 소개하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