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고급 육가공제품의 브랜드를 "숙성명품"으로 통일,새 상품
들을 대거 시장에 선보인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숯불갈비맛햄" "소금구이맛햄" 등 차별화된 고급
제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부터는 "숙성명품"이란 새 브랜드를 도입,
고품질의 햄 소시지 등 육가공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
다.

"숙성명품" 제품은 스모크햄, 모닝햄, 롤햄 등 슬라이스햄 3종과 불갈비
햄, 마일드햄 등 라운드햄 2종, 스모크윈너, 그릴윈너 등 소시지 2종으로
모두 7종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고기의 맛을 결정짓는 아미노산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5C에서 저온숙성한 제품으로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