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가 인터랙티브 CD롬 컴퓨터게임 "스파이 크래프트(Spy Craft)"를
내놓았다.

전 CIA 국장 윌리엄 콜비와 전 KGB 소장 올레그 칼루긴의 협력을 얻어 미국
액티비전사가 제작한 것을 LG소프트가 한글화했다.

이 게임타이틀은 CIA 첩보원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각종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담고있다.

CIA의 신참 첩보원 역할을 맡게되는 게임자가 각종 최첨단 도구와 성분분석,
이미지분석및 합성 등의 기술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가도록 구성됐다.

이 게임타이틀은 또 "몽구스작전" "에임즈의 배반" 등 CIA가 실제로 겪었던
사건도 담아 현대 스파이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5만5천원.

연소자는 사용할수 없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