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 철강부문은 11일 인천공장에서 철강 전계열사 노동조합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호스틸 동양철관 신호금속의 노조는 올 임금체결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는 위임장을 전달했다.

노조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소모적인 임금협상보다는 품질과
생산성향상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차병석 기자 >

<>금호타이어는 11일 사무직 전임직원의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동결은 사무직 임직원 9백50여명이 임금동결에 대해 동의서명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나머지 생산직 5천3백여명에 대한 임금협상은 오는 5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