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동조합은 4일 성명서를 발표, "노사간에 사전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대표성없는 부서장급 임직원들이 임의적으로 선언한 임금동결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며 은행측의 임금동결방침에 반대했다.

노조는 또 임금동결선언을 취소할 것을 주장하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5월로 예정된 임금단체협상 투쟁을 앞당겨 임금동결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