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행장 허홍)은 25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주총을 열고 조병래
이사대우와 석정훈 융자부장을 각각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또 이창웅 영업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했다.

올해 중임 만료된 권중혁, 배기수 상무는 퇴임했다.

대동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이사 2명 모두를 대구상고 출신으로 발탁,
학연 배분 등 명분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을 중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신경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