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올해 중국시장 개척과 신규여성브랜드의 도입등을 통해 올해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1조1천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제일모직은 4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박홍기사장및 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일모직은 또 이날 전략회의에서 신기업슬로건 "챌린지21"을 발표하고
2000년까지 패션 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매출 2조원과 이익 1천억원을 달성
하자는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제일모직은 사업부별로 직물사업부는 중국 소모방공장 준공과 이에 기반한
중국영업의 활성화, 의류사업부는 "신시아로리" 브랜드의 판매, 화성사업부
는 IBR(조립식욕실)사업의 출발을 각각 중점 추진사업으로 발표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