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디자인 각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직원을 가려내
"명인"으로 선정, 해외연수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하는 "디자인명인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우선 <>사실묘사부문 <>디자인도면부문 <>사진부문 <>특별부문
등 모두 4부문에서 테스트를 통해 매년 "명인"을 선발키로 했다.

대우는 "명인"으로 선발된 연구원에게 <>각종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당부문 신입사원 교육도 담당케
할 계획이다.

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디자인신인"을 선발하는 특별부문을 마련해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디자인 선진국으로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인들의 견문을 넓히고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앞으로 <>아이디어 창출에서 양산에 이르기까지 업무 단계별로
<>매킨토시 등 CAD 도구별로 명인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 및 협력업체를 상대로 워크숍을 개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문교육을 더욱 강화해 디자인의 경쟁력과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