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시스템(대표 송병남)이 국방정보체계인 종합정비창건설에 필수적인
컴퓨터통합생산(CIM)시스템을 구축한다.

유니온시스템은 27일 국방분야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컴퓨터통합생산시스템
구축의 전담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인력집중화"로 실시돼온 국방장비의 정비부문을
"기술집약화"로 개혁하는 방대한 프로젝트로 군전력의 현대화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자동화 공장자동화 자동제어분야등 여러분야의 첨단기술을 요하는 이
종합정비창 CIM프로젝트는 모든 장비의 자체정비에 따른 생산성및 품질향상
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세분하면 생산 정비및 보급관리등 9개의 단위업무로 구성된 응용
소프트웨어개발, 전자결재와 이미지시스템등 다양한 소프트웨어패키지,
근거리통신망설치, 공장자동화분야와의 인터페이스, 각종기기의 제어,
멀티미디어분야와 민간의 새로운 경영기법과 기술력확보를 위한 전산망접속
등 전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