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공모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있다. 사내공모제가 변화를
원하고 새분야에서 적성을 찾으려는 사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한
편 기업입장에서는 잡음없는 인력재배치효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제철은 최근 신세기이동통신에 근무할 사원들을 사내에서 공개모집,
계장 과장등 25명을 선발했다. 럭키는 지난해 조미료사업에 진출하면서
필요한 인력을 사내공모제를 통해 뽑았으며 (주)쌍용은 해외근무자선발에,
쌍용증권은 일선지점장선발에 이 제도를 활용했다.

현대전자도 전지 에너지사업등 신규사업을 벌이며 필요인력을 이 제도를
통해 선발했고 대한항공도 북경,호치민시등에 근무할 30여명을 사내공모
형식으로 뽑았다. SKC의 경우 영업전문가선발에 사내공모제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