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제철은 17일 포항제철소내에 설비용량 1백MW급 열병합발전소1기
를 준공,전력자급도를 종전의 83%에서 94%로 높힐 수있게됐다고 밝혔다.

지난 92년7월 착공,22개월만에 완공된 이 열병합발전소 건설에는 총5백
47억원이 투입됐으며 동아건설이 시공을 맡고 삼성중공업이 설비를 공급
했다.

포철은 당초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했었으나 그동안 공사가 순조로와
공기를 40여일 단축,2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열병합발전소의 준공으로 포철은 모두 16기의 열병합및 노정압발전소
를 보유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