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한양대, 혼합잡곡밥 황금비율 찾는다

탁승식 쿠첸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고광웅 한양대 교수가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지난 8일 한양대학교와 혼합잡곡밥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영양유전체학 연구실은 쿠첸 '121 밥솥'을 활용해 쌀을 기반으로 서리태와 귀리 등 건강증진에 효능이 좋은 '잡곡 혼합 비율'을 찾고 '잡곡 효능' 입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첸 연구개발본부는 한양대학교의 황금비율 혼합잡곡 연구 결과를 토대로 뛰어난 밥맛과 건강 증진 효능을 갖춘 알고리즘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121밥솥'은 쿠첸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전기압력밥솥이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2.1 초고압 기술 적용에 성공한 제품으로 잡곡 불림 과정 없이 빠르고 부드러운 식감의 잡곡밥 취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탁승식 쿠첸 연구개발본부장은 "국내 1인 잡곡 섭취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잡곡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121 밥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잡곡을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고광웅 한양대 교수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잡곡의 과학적인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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