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 품목 강화한 '엑시언트 프로' 출시

입력2019.01.30 10:26 수정2019.01.30 10:26

-웅장한 디자인, 첨단 안전 품목 기본 적용

현대자동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의 상품성 개선모델인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그래픽 패턴을 넣은 그릴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 중앙부에는 방패 모양을 형상화해 강인하고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를 감싸는 부분에 금속 소재로 포인트를 줬고 버튼 배치를 최적화해 편의 및 상품성을 높였다.

엔진은 최고 540마력, 최대 265㎏·m의 토크를 발휘하는 'L'과 최고 430마력, 최대 210㎏·m를 발휘하는 'H'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엔진 내 연소 개선 및 피스톤 마찰 저감을 통해 효율이 향상됐고, 내장형 GPS를 이용해 언덕길에서 최적 변속이 가능하다. 또 미끄러운 노면에서 탈출성이 증대된 ZF 3세대 자동변속기도 장점이다.

기본 적용된 다양한 안전 품목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비롯해 차로 이탈 경고 및 자세 제어장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카고와 트랙터에 적용됐고,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 차종 기본이다. 이 외에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한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앱으로 시동 및 공조 시스템 작동이 가능한 '블루링크 트럭&버스', 연비운전 가이드 및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 품목도 마련됐다.

엑시언트 프로의 가격은 1억3,000만원부터 2억2,00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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