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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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쑨즈강(孙志刚) 중국 구이저우성 서기 등 대표단을 만나 현지 사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쑨즈강 서기와 그 일행이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를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지우슝(安九熊) 구이저우성 부비서장과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연구개발본부장), 이병호 현대차 중국사업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구이저우성 경제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 사업의 거점 지역”이라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말 구이저우성과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9월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