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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바이오인사이트는 국내외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최신 비즈니스 정보와 산업 트렌드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CEO 인터뷰, 기업 탐방, 파이프라인 분석 등을 통해 심층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 에이치엘비제약, 그룹 주주 대상 건기식 할인행사 진행

    에이치엘비제약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에이치엘비그룹 상장사(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치엘비제약, 넥스트사이언스, 지트리비앤티) 주주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행사에서 판매될 건기식 제품들은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고급 원료를 사용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락토러브는 글로벌 건기식 전문 기업 듀폰 다니스코의 유산균을 배양해 제조했다.  일반 의약품 생산에 주력했던 에이치엘비제약은 지난 2월 향남공장 인수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유산균, 락토러브, 뉴트라부스트, 케어에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오는 6일 각 상장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수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 "경구용 치료제, 동물서 델타 변이 억제 효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의 델타 변이 대상 전임상 시험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팀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유전자 재조합 쥐(마우스)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아이발티노스타트를 몸무게 1kg당 50mg 하루 한번 투여한 군의 바이러스 수치는 7일차에 12.59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투여하지 않은 군의 794.33 대비 63배 작았다는 설명이다. 아이발티노스타트 25mg 투여군에서도 7일차 바이러스 수치가 501.19로 감소됨을 보였다고 했다. 델타는 'E484Q' 'L452R' 변이가 동시에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알파보다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감염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아이발티노스타트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급성폐렴 및 후유증인 섬유증 등을 치료하는 염증치료 신약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억제력이 확인된 전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민수 기자

  • 엔젠바이오, 베트남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엔젠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키트(NGenePlex nCoV qRT-PCR Kit)의 베트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약 3억원 규모로, 베트남 현지 분자진단 전문 대리점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엔젠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베트남 현지 병원 약 10곳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이번 키트는 비강 비인두 또는 구인두와 같은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분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100%의 성능을 확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dRp'와 'N' 유전자를 검출하는 제품으로 알파와 델타 변이를 포함해 오미크론 감염에 대해서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미크론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차세대염기서열(NGS) 유전체분석을 통해 발견됐다. 엔젠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프랑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대를 전망하고 있다.한편 엔젠바이오는 지난 23일 NGS 기반의 인간백혈구항원 정밀진단 검사제품으로 유럽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혈액암 유방암 고형암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NGS 진단제품으로 국내외 인허가를 취득해 유럽 및 동남아 지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한민수 기자

  • 티스템, 동물용 골관절염 치료제 국내 품목허가

    티스템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동물용 골관절염 치료제 ‘티스템 조인트펫’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티스템 조인트펫은 반려견의 골관절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용 의약품이다. 사람의 지방에서 얻어낸 줄기세포를 활용한 것이다. 티스템은 줄기세포 이식 시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막, 리보핵산(RNA), DNA 등을 제거하고 약효를 낼 수 있는 펩타이드만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스템은 이렇게 추출한 펩타이드를 ‘스템엑스(STEM-Ex)’로 이름 짓고 동결건조시켜 상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반려견의 골관절염 치료를 위해선 기존엔 수술 등의 방식을 활용해야 했다. 티스템은 “경상대에서 골관절염이 있는 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스템엑스의 항염증 및 통증 완화 작용을 확인했다”고 했다. 스템엑스를 탑재한 티스템 조인트펫은 주 1회씩 모두 4회 주사하는 방식이다.티스템은 세포막을 제거한 줄기세포에서 얻어낸 펩타이드를 이용해 반려견 피부염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은 국내에서 임상 1·2상을 신청했다. 티스템은 이번에 허가받은 동물용 의약품을 내년에 판매할 계획이다. 반려견 피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샴푸 1종, 크림 2종 등 동물용 의약외품 3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막을 제거해 동종 및 이종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줄기세포 추출 물질을 적용할 수 있다”며 “대량생산이 가능해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 대비 생산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과 동결건조로 유통이 편리하다는 점 등을 살려 인체용 치료제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백신센터 준공식 개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백신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한국은 해외 기업들이 앞다투어 백신 생산을 위해 찾아오고 있는 국가며, 오늘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한국의 주요 백신생산 기업 대열에 합류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정부도 백신 생산 관련 원부자재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의 백신센터는 총 생산규모 10만4000L의 백신 생산시설로 완공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기술인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 공법으로 건설됐다.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생산해도 교차오염의 위험이 낮은 독립적 공간(스위트)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 스테인레스 스틸과 싱글 유즈(Single-Use)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해,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기술이전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위탁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백신센터는 스푸트니크V 1차 접종용(아데노바이러스 26형) 백신을 연간 약 26억도즈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는 아데노바이러스 계열 백신뿐만 아니라, 메신저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 등 점차 생산 가능한 백신의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체 백신도 개발한다는 목표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백신센터는 올해 당사가 진출한 백신 사업의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곳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인류에 공헌하는 다양한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 두올물산 “3상 중인 파이프라인, 3861억원 가치 인정받아”

    두올물산은 지난 26일 종속회사인 엠에이치씨앤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신주발행조사신청서에 대해 인가 판결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해당 신청 내역에 있는 현물 규모 만큼의 신주 발행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현물출자 대상은 오큐피바이오가 보유한 바이오 사업 관련 지적재산권(IP) 자산 일체다. 법원이 인정한 이 자산의 가치는 3861억원이다. 이 중 핵심 자산은 난소암을 대상으로 해외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오레고보맙이다. 이 자산은 지난해 4월 오큐피바이오가 캐나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온코퀘스트에서 이전받은 것이다. 두올물산은 이 자산을 이전받아 바이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이번 판결로 두올물산은 코스닥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했다. 현재 두올물산 주식은 장외 시장인 K-OTC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조만간 인수합병(M&A) 등을 포함한 상장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나한익 두올물산 대표는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위약군 대비 30개월 늘어난 42개월을 기록했다”며 “해외 평가기관인 이앤와이 이밸류에이트파마 디앤피 등에서 바이오 자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던 자료를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금호에이치티는 두올물산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형태로 210억원을 투자했다. 이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420만주를 확보하게 된다. 지분으로는 4.1% 수준이다.이주현 기자 

  • 아이진, 오미크론 변이 대응 mRNA 백신 개발 착수

    아이진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아이진 관계자는 "오미크론은 바이러스 감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D614G N501Y K417N 등의 변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변이에 비해서도 감염력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또 아직 중증도 진행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및 기존 백신 방어능에 대한 연구 내용이 없기 때문에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다. 아이진은 mRNA 기반의 신규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팜캐드와 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의 mRNA 서열 최적화 연구와 돌기(스파이크) 변이 단백질의 구조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 팜캐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mRNA 서열을 분석해, 열역학적 안정성이 확보된 후보물질 정보를 아이진에 제공했다"며 "아이진은 팜캐드가 최적화한 오미크론 유래 스파이크 단백질의 mRNA 합성을 위한 플라스미드 제작에 들어갔다"고 했다. 플라스미드 제작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신규 백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G-COVID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임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한민수 기자

  • 씨젠 “오미크론 저지 진단시약 수요에 적극 대응”

    씨젠은 각국 정부 및 기관이 오미크론 확산을 저지하는 데 회사의 진단시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1일 밝혔다. 수요 발생 시 생산속도를 높여 진단시약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각국 정부와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회사에 따르면 씨젠의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는 오미크론 감염을 진단할 수 있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을 표적한다.오미크론이 갖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이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표적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검체에서 이들 3종의 유전자가 검출되면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발생이 보고된 지 이틀 만에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돌기(스파이크) 단백질 관련 돌연변이가 2배 정도 많다. 확산 속도도 빠를 것으로 추정된다.천종윤 씨젠 대표는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진단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제품으로 세계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확산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이도희 기자

  • 유틸렉스, 앱콘텍과 면역항암제 항체 기술개발 협력

    유틸렉스는 앱콘텍과 면역항암제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전임상 진행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도 마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틸렉스는 면역관문활성제 병용투여 연구 및 이중항체 등 새로운 작용기전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콘텍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신종 감염성 질환, 섬유증질환, 황반변성, 이식거부반응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앱콘텍의 항체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에서 분비하는 암 성장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며, 삼중음성유방암(TNBC) 동물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종양미세환경 침투를 돕는 항체 기술을 유틸렉스의 면역관문활성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역항암제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양사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 포씨게이트, 스마트병원 운영현황 통합관리 솔루션 출시

    포씨게이트는 병원의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용 모니터링 솔루션 ‘4Cgate EM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4Cgate EMS를 활용하면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나 모바일 기기로 진행되는 등록 진료 수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도착 환자 수, 진료대기 환자 수, 혼잡 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 자산의 위치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휠체어 및 이동침대, 수술기기 등에 전자칩(태그)을 부착해 기기 위치와 재고를 파악하도록 한다.기기 장애도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병원 관계자에게 전송, 즉각적인 조치를 유도한다. 수술 진행현황, 환자문의 건수 및 내역, 환자 연령 및 성별 분석 등 환자 현황도 안내한다.  병원 관리자는 통합 계기판(대시보드)을 통해 이들 기능을 관찰(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 내 접촉과 대기시간 최소화에 필요한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 국동, 바이오젠텍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

    국동은 바이오젠텍과 코로나19 진단용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과 제품화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신규 제품을 개발한다. 국동의 ‘날숨포집키트’와 바이오젠텍의 유전자증폭(PCR) 기술 및 항원 진단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날숨포집키트는 사람의 날숨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할 수 있다. 기존 채취 방법인 면봉을 이용한 방식에 비해 간편하다는 설명이다.양사는 코로나19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국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용 신규 제품을 공동개발해 공공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날숨포집키트는 대량 검사에도 최적화돼 있어, 국내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병원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예나 기자

  • 美 FDA 자문위, MSD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MSD의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30일(현지시간)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승인 권고 여부를 논의했다. 찬성 13표, 반대 10표로 자문위는 기저 질환이 있는 노인과 경증 및 중등도 코로나19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사용까지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게 됐다.FDA 자문위 회의는 의약품 승인 과정의 한 단계다. 자문위의 권고 사항은 FDA의 검토 대상이 된다. FDA는 통상적으로 자문위의 권고를 따르지만 의무는 아니다. 외신들은 FDA가 이번 권고를 수용하고 연내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증상 발현 직후 5일 이내에, 5일간 40정을 복용하면 된다. 이달 초 영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MSD는 지난달 환자 775명 대상 임상에서 몰누피라비르가 입원 및 사망 위험을 50% 낮췄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약 1400명의 전체 모집단을 분석한 결과, 효능은 약 30%로 떨어졌다. 대신 뮤 델타 감마 변이체에 대해서는 일관된 효능을 보였다. MSD 측은 몰누피라비르가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하지 않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체에 대해서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은 인체 세포에 달라붙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0개 이상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SARS-CoV-2)의 리보핵산(RNA)에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침투시켜, 유전정보에 오류를 만들고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다. 미국 정부는 몰누피

  • 진단부터 신약까지…진화하는 유전자가위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 기술이었던 ‘유전자가위’ 기술의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국내 유전자가위 기업들이 신약 개발을 넘어 진단키트, 신품종 작물 개발에까지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툴젠이 가장 적극적으로 기술 협력에 나서는 가운데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툴젠, 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도전툴젠은 이그린글로벌과 손잡고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신품종 감자를 개발하기로 했다. 툴젠은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편집해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갖고 있다. 작물용 감자를 개량할 땐 대개 특정 유전자를 외부에서 삽입하는 방식이 쓰인다. 하지만 이런 유전자변형식품(GMO)은 인체와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유전자가위를 이용하면 다른 유전자를 삽입하지 않고 원래 갖고 있는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품종 개량이 가능하다. GMO 논란에서도 비켜날 수 있다. 지난해 미국 농무부(USDA)는 툴젠이 항산화·항노화 성분 함량을 두 배 이상 높인 콩 종자를 GMO가 아니라고 했다. 이 회사는 갈색으로 색이 변하는 현상을 억제한 감자도 개발해 지난 6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그린글로벌은 이 감자를 활용해 병충해에 강한 씨감자를 대량생산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지난달 기준 툴젠이 체결한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은 17건에 달한다. 이 회사는 장미 등 특정 식물의 유전자를 편집해 식물 기반 항체·백신 의약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가진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바이오에프디엔

  • 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 9國 이달 수출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사진)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의 정식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판로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렉키로나의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9개 나라에 수출될 렉키로나 초도물량 5만 명 투여분(15만 바이알)을 연내 출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럽 9개국이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급 계약을 선제적으로 맺은 이들 국가 외에도 47개 나라와 렉키로나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은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등으로 다양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서 렉키로나 공급 문의가 늘고 있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렉키로나 수요 증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효능·안전성이 보장된 덕분이다. 우선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하다. 지난 15~21일 유럽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243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11%나 늘었다. 전 세계 확진자의 67%에 해당하는 규모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2만 명 넘는 환자에게 투여된 처방 기록이 수출 확대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처방 테이터가 쌓이면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셀트리온은 이런 신뢰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정신 품목허가 신청 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한재영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와 ‘백신 분야 노벨상’ 만든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백신업계에 의미있는 공적을 세운 인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상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 4월 타계한 고(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려 그의 이름에서 상 명칭을 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백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박만훈상’을 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박 부회장의 부인인 이미혜 여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연구개발(R&D)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 회사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CMO) 등에 활용하는 세포배양기술도 그가 생전에 확립했던 기술이다.박 부회장은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IVI,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등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세포 배양 방식을 이용한 4가 독감백신을 개발한 뒤 2017년 세계 두 번째로 대상포진 백신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시상을 정례화하기 위해 IVI 사무총장 등 8명 이하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구성하고 연 1회 시상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첫 시상은 박 부회장의 타계 1주기인 내년 4월 25일 있을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박 부회장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백신 등 혁신적인 백신의 개발을 주도하며 세계 보건을 위해 크게 공헌한 백신업계의 선구자”라며 &ldq

  • 씨젠, '소프트웨어 품질혁신 최우수기업' 선정

    씨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SW 품질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품질혁신 대상은 혁신적인 SW 품질 향상으로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씨젠은 체계적인 SW 개발 과정(프로세스)을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기 SW 품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씨젠 SW연구소의 강연선 상무는 회사를 대표해 수상 사례를 발표했다.  회사는 진단시약 개발 SW, 진단장비 운용 SW 등 SW 개발에 통합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한 SW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라면 해당 프로세스를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이 보장된 완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발 과정이 공개됨으로써 완제품의 인허가 심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씨젠이 이 프로세스를 신규 유전자증폭(PCR) 분석 SW 개발에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 SW 대비 잠재결함률이 크게 줄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각 개발 단계에서 나온 산출물을 온라인 시스템에 기록할 수 있도록 해 개발 과정의 투명성도 확보했다.씨젠은 'SW 개발 프로세스'를 진단시약과 진단장비 및 플랫폼 관련 SW 개발에도 적용해, 회사 전반의 SW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심사 기준이 강화된 유럽의 새로운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제(IVDR)에도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3일 씨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정받아

  • 엔지켐 "구강점막염 치료제, 내년 상반기 기술이전 성과 기대"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사 5곳이 회사가 개발 중인 구강점막염 치료제(EC-18)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기술이전 성과를 내겠다고 30일 밝혔다.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사업개발부 전무(사진)는 이날 여의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혁신신약 지정(BTD) 신청을 마쳤고 승인이 나면 본격적인 기술이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구강점막염 임상 2상에서 가짜약 대비 효과를 보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 기간을 주요 평가지표로 설정했는데, 가짜약에서는 이 기간이 13.5일이었지만 EC-18 투여군에서는 하루도 지속되지 않았다. 미국 21개 병원에서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했다.구강점막염은 두경부암 환자가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 입 안에 생기는 염증 부작용이다. 박 전무는 “기술이전 대상은 항암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라며 “미국과 유럽, 인도, 중국 등의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이외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박 전무는 “일본 지역 기술이전을 위해 3곳의 현지 제약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강점막염 국내 후속 임상은 엔지켐생명과학이 직접 하고, 해외는 기술을 도입한 회사가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한재영 기자

  • Premium 다시 전면에 선 송순욱 SCM생명과학 대표 "성장 전략 바꾸겠다"

    창업자가 돌아왔다.에스씨엠생명과학의 창업자인 송순욱 대표(사진)가 최근 경영활동의 전면에 복귀했다. 29일 만난 그는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이 사업개발(BD)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다시 연구개발(R&D)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2018년 4월 GC녹십자 대표와 종근당 부회장을 지낸 전문경영인 이병건 전 대표를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본인은 부사장으로 내려와 뒤를 지켰다. 그러다가 최근 이 전 대표가 물러나고 자신이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송 대표는 “회사가 성장을 위해 기술도입을 하더라도 언제나 R&D 중심으로 판단하고 사업개발로 넘어가야 한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구색 맞추기식으로 기술도입을 하고서 R&D를 하면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2년여의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뼈아픈 분석이다. 이어 “기술도입을 하더라도 우리가 보유한 핵심 R&D 역량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가 이처럼 얘기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최근 희귀질환인 척수소뇌성 실조증 치료제 ‘스템키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2상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해 대만 바이오벤처인 스테미넌트로부터 기술도입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이다. 기술을 사와놓고 임상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황당하다’는 말까지 나왔다.송 대표는 “국내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조건부 승인을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규제당국의 심사가 예상보다 깐깐해 임상 승인을 일단 유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 스테미넌트 측과 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