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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노무사 인기에…수험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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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만명씩 꾸준히 지원
    공인노무사 인기에…수험가도 '들썩'
    “지원만 해주면 웬만하면 뽑습니다. 신입 노무사에게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겨야 할 정도로 경험 있는 노무사는 씨가 말랐습니다.”(H노무법인 대표 공인노무사)

    “2~3년 차 노무사도 다른 기업에서 연봉 5000만~6000만원 넘게 주고 데려가니 붙잡을 재간이 없습니다.”(U노무법인 대표 공인노무사)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 임금체불 근절, 근로감독 강화를 선언하면서 공인노무사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공인노무사는 근로계약·취업규칙 작성부터 노동위원회 심판 대리, 임금체불 사건 처리까지 기업의 노무 전반을 다루는 전문가다.

    2026년 제35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는 1만11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만2410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최근 수년간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최근 정부가 합격자 수를 늘리면서 실질 경쟁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정부가 근로감독을 대폭 강화하면서 기업의 노무관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응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무사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감독 인력이 늘면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노동분쟁 건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인노무사 수요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영/곽용희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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