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생명보험, 고객 인생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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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5일 마라톤 대회 참여
교보생명은 오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6 더 레이스 교보로런’ 마라톤 대회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21㎞와 10㎞ 두 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교보생명 고객과 보험설계사, 임직원도 함께 참여한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생명보험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보험금 지급을 통해 고객이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보장제도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평소 “인생은 장거리 경주인 마라톤과 같다”며 “고객이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을 통해 역경 극복을 돕는 것이 교보생명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해왔다.
특히 신 의장은 생명보험사와 설계사의 역할을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에 비유한다.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가 주자의 곁에서 호흡을 맞추며 완주를 돕듯, 생명보험사와 설계사도 고객의 생애 전반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판매 성과보다 고객이 보험계약을 유지하고 실제 보험금 수령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긴 호흡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대회에는 고객과 설계사 150여 명이 함께 달리는 ‘동행 레이스’도 마련된다. 고객과 설계사가 나란히 달리며 인생 완주를 돕는 파트너로서 생명보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임직원과 설계사 300여 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스가 ‘교보 응원존’을 운영하는 등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 의장은 내부 회의에서도 여러 차례 고객 보장 중심의 영업 문화를 강조해 왔다. 그는 “생명보험사와 설계사는 보험 판매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고객이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수령할 때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약유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페이스메이커가 출발 단계에서 선수 체력에 맞는 속도를 제안하듯 설계사도 가입 단계에서 고객의 경제 상황과 보장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해 꼭 필요한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철학은 교보생명이 2011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평생든든서비스’에도 반영돼 있다. 이 서비스는 설계사가 정기적으로 고객을 찾아 계약 상태를 점검하고 미청구 보험금 지급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보험 영업의 무게중심을 신계약 판매에서 보험 가입 이후 보장 유지와 보험금 지급까지 넓혀 왔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로서 고객이 삶의 긴 여정 속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길을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장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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