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양평동 부지 2800억에 매각...아파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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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평동 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롯데물산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거래 완료일은 내년 7월로 처분 금액은 2804억 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부지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168%인 부채 비율(연결 기준)을 2030년까지 100% 이하로 낮추고 차입금 규모도 현재 1조5872억원 수준에서 8000억 원까지 끌어내린다는 목표다.
롯데물산은 매입한 부지를 향후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양평동 부지를 차량 정비 기지로 활용해왔다. 이 부지는 한강과 인접해 있어 주거용으로 개발할 시 높은 차익을 낼 수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물산이 직접 주거시설 개발에 나서는 것은 2016년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 10년만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유형자산을 처분해 경영을 효율화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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