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1위' 시몬스 발표에…코웨이 "우리가 1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몬스 3239억 vs 코웨이 3654억
업계 "코웨이, 침대매출 미공시"
업계 "코웨이, 침대매출 미공시"
지난해 ‘국내 1위 침대 시장’을 놓고 시몬스와 코웨이가 맞붙었다. 원래 이 시장의 경쟁은 ‘시몬스 vs 에이스’였다. 하지만 코웨이가 “‘비렉스 매트리스’의 지난해 매출이 3654억원으로 침대 시장의 1위”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30일 지난해 매출 3239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으로 3년 연속 침대 전문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줄곧 국내 1위를 지키다가 2023년 시몬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에이스침대는 2023년 3064억원, 지난해 317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시몬스는 각각 3138억원, 3239억원을 올렸다.
그동안 침대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던 코웨이는 이날 “2025년 비렉스가 매트리스 매출 3654억원을 기록해 우리가 1위”라고 발표했다. 코웨이는 “시장과 투자자에게 사업 성과와 성장 방향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기 위해 침대 매출액을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비렉스 브랜드의 매트리스 렌털과 일시불 판매 매출은 3654억원으로 전년(3167억원)보다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렉스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브랜드다.
코웨이 관계자는 “금융 리스 구조상 매출은 임대 계약 시 전체 금액의 50%를 계약 즉시 선반영하고 나머지 50%를 계약 기간에 나눠 반영하고 있다”며 “임대 금액과 관리 서비스 비용 등을 합쳐 국내 침대 매출만 추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침대 업계는 “재무제표에 공식적으로 기재하지 않은 국내 침대 매출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반박했다. 코웨이는 사업 매출을 △렌털 및 멤버십 △일시불 △기타로 구분해서 공시한다. 지난해 이 회사의 렌털 및 멤버십 매출은 4조5137억원, 일시불 매출은 3217억원, 기타는 1280억원이었다. 총매출액은 4조9635억원이다.
코웨이는 2011년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 뒤 2021년 협력사였던 아이오베드를 인수해 이듬해 수면 렌털 제품 브랜드인 비렉스를 선보였다. 아이오베드 사명을 비렉스테크로 바꿨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30일 지난해 매출 3239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으로 3년 연속 침대 전문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줄곧 국내 1위를 지키다가 2023년 시몬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에이스침대는 2023년 3064억원, 지난해 317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시몬스는 각각 3138억원, 3239억원을 올렸다.
그동안 침대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던 코웨이는 이날 “2025년 비렉스가 매트리스 매출 3654억원을 기록해 우리가 1위”라고 발표했다. 코웨이는 “시장과 투자자에게 사업 성과와 성장 방향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기 위해 침대 매출액을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비렉스 브랜드의 매트리스 렌털과 일시불 판매 매출은 3654억원으로 전년(3167억원)보다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렉스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브랜드다.
코웨이 관계자는 “금융 리스 구조상 매출은 임대 계약 시 전체 금액의 50%를 계약 즉시 선반영하고 나머지 50%를 계약 기간에 나눠 반영하고 있다”며 “임대 금액과 관리 서비스 비용 등을 합쳐 국내 침대 매출만 추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침대 업계는 “재무제표에 공식적으로 기재하지 않은 국내 침대 매출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반박했다. 코웨이는 사업 매출을 △렌털 및 멤버십 △일시불 △기타로 구분해서 공시한다. 지난해 이 회사의 렌털 및 멤버십 매출은 4조5137억원, 일시불 매출은 3217억원, 기타는 1280억원이었다. 총매출액은 4조9635억원이다.
코웨이는 2011년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 뒤 2021년 협력사였던 아이오베드를 인수해 이듬해 수면 렌털 제품 브랜드인 비렉스를 선보였다. 아이오베드 사명을 비렉스테크로 바꿨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