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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잇, 창립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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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월 윙잇과 협업에 나서는 여경옥 쉐프
    사진=4월 윙잇과 협업에 나서는 여경옥 쉐프
    냉동 간편식 전문 D2C 커머스 윙잇(Wing Eat, 대표 임승진)이 창립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은 216억 9536만 905원, 영업이익은 9453만 7313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10억 원 수준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으며, 2024년 약 9억 1000만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윙잇 측은 PB 중심 전략과 비용 구조 개선을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39.1%로 전년(35.3%) 대비 3.8%포인트 상승했으며, PB 상품 매출 비중을 60%에서 90%까지 확대하고 제조사 직소싱 구조를 강화해 마진 구조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약 120개 OEM 파트너와 협력해 200여 종의 PB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0개 냉동 간편식 공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급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 판관비를 전년 대비 약 15억 4000만 원 절감해 83억 8000만 원 수준으로 낮췄으며, 물류 체계를 냉동 단독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매출 대비 물류비 비중을 20%에서 13%로 줄였다”며 “상품 SKU도 2600종에서 300종 수준으로 축소해 소품종 대량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광고선전비는 약 25억 7000만 원으로 확대해 마케팅 투자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자사몰 누적 회원 수 200만 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규 사업도 성장에 기여했다. 2025년 2월 출시된 ‘윙잇 다이닝(Wing Eat Dining)’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IP를 활용해 간편식을 상품화하는 솔루션으로 봉구가래떡볶이, 고반식당 등과 협업해 온라인 독점 상품을 선보였다. 외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B2B 식자재 솔루션 ‘윙잇 비즈(Wing Eat Biz)’는 지난해 기준 사업자 회원 수가 약 1만 1600명으로 확대됐다.

    임승진 대표는 “올해 매출 30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IP 협업을 확대하고 쿠팡·스마트스토어·토스쇼핑·카카오톡스토어 등 외부 판매 채널 확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10년간 축적한 간편식 제조·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 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향후 3년 내 IPO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에 없던 간편 한 끼’를 슬로건으로 2015년 설립된 윙잇은 자사몰 기반 소매 서비스 ‘윙잇’, B2B 식자재 플랫폼 ‘윙잇 Biz’, 프랜차이즈 IP 상품화 솔루션 ‘윙잇 Dining’ 등 세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냉동 간편식 유통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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