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진동·소음 지우다…필랑트, 극강의 승차감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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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7000대 돌파
주행 때 안정성 제어가 새 기준 돼
노면 주파수 감지해 진동 최적화
전자식 브레이크로 부드러운 감속
노이즈캔슬링 적용해 정숙성 높여
주행 때 안정성 제어가 새 기준 돼
노면 주파수 감지해 진동 최적화
전자식 브레이크로 부드러운 감속
노이즈캔슬링 적용해 정숙성 높여
◇ 승차감 최적화한 필랑트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승차감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설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설 연휴 이후 사전계약 7000대를 돌파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필랑트는 차체 제어 기술과 정숙성, 그리고 제동 감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주행 경험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결합되며 노면 충격을 보다 정교하게 분산시킨다. 각 바퀴의 움직임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구조를 통해 요철이 많은 도로에서도 차체의 좌우 흔들림을 억제하고, 코너링 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승차감 위해 차체 구조 바꿔
차체 기본 구조 역시 승차감 확보를 위해 조정됐다. 필랑트는 휠 트랙을 넓히고 차체 높이를 낮추는 한편, 스프링 강성을 높여 차체의 롤을 줄이는 방향으로 세팅됐다. 이는 SUV 차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을 억제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구현하기 위한 접근이다.정숙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설계가 반영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을 기본 적용하고, 이중 접합 유리를 통해 외부 소음을 차단했다. 여기에 엔진룸과 도어 실링 부위의 인슐레이션을 강화하고 공기 흐름을 고려한 외관 설계를 적용해 풍절음을 줄였다. 이는 노면 진동뿐 아니라 청각적인 요소까지 함께 제어해 체감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제동 시스템 역시 승차감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됐다. 필랑트에는 전자식 원박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회생 제동과 유압 제동 간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질감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감속을 유도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종종 지적되는 브레이크 이질감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차량을 평가할 때 단순한 출력이나 차체 크기보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 느껴지는 안정성과 편안함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양한 기술 요소를 통합적으로 적용해 승차감을 구성하는 방식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필랑트는 서스펜션, 차체 구조, 정숙성, 제동 시스템까지 승차감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히 부드러운 차량이 아니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일관된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평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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