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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료주,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조짐에 급등…남해화학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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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 해상에서 유조선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 해상에서 유조선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강경 대응 입장을 유지하면서 비료 공급망이 막히자 국내 증시에서 비료주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남해화학은 전일 대비 1920원(21.99%) 뛴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8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비도 26.39% 오른 2만400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1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시각 경농(10.8%), 효성오앤비(18.87%), 누보(13.37%) 등도 급등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경우 전 세계 비료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 비료 무역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핵심 요충지다.

    앞서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첫 메시지에서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그는 국영TV를 통해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며 이웃 걸프 지역 국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도 위협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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