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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붙은 자원전쟁…핵심 광물·채굴기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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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 칼럼

    美, 의존 줄이려 서반구 압박
    中은 희토류 등 수출 규제 강화
    연초부터 지정학 리스크를 높이는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에 성공했다. 그린란드를 놓고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덴마크를 압박했다. 캐나다를 상대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이유로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배후에는 2025년 국가안보전략(NSS)이 있다고 판단된다. NSS는 3~5년마다 발간되는 문서다. 미국 행정부의 대외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다. 서반구(미주대륙)를 중점적으로 다룬 게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부분이다. 서반구에서 외부 세력을 배척하는 ‘먼로 독트린’을 승계하겠다는 의미다.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캐나다 모두 서반구에 있다.

    서반구로 관심을 돌린 것은 중국 영향력을 줄이고 핵심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최대 약점은 핵심 광물에 대한 대외 의존도다. 미국이 지정한 핵심 광물 중 12개는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갈륨, 흑연, 안티모니, 각종 희토류 등은 중국에 기대고 있다. 이런 광물을 지리적으로 안전한 서반구에서 조달하겠다는 계산이다.

    문제는 중국도 미국만큼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핵심 산업인 전기자동차, 인공지능(AI), 태양광 등에 꼭 필요해서다. 2000년부터 브라질 칠레 등 남미 투자를 늘려온 배경이다.

    불붙은 자원전쟁…핵심 광물·채굴기업에 주목
    미·중 경쟁 구도에서 핵심 광물은 지속적인 상승 압력에 노출돼 있다. 은이 대표적이다. 미국은 작년 말 핵심 광물 리스트에 은을 비롯한 10개 광물을 추가했다. 중국도 올해부터 은, 텅스텐, 안티모니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미국 주도의 원자재 확보 국면에서 핵심 광물과 채굴 기업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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