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축하 현수막 철거 이유는…"금수저가 자랑이냐"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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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와 X 등 소셜미디어에는 최근 해당 아파트 입구에 걸려 있던 축하 현수막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단지 사진을 공유하며 "최가온 선수 축하 현수막이 내려갔다"며 "금수저를 과시하는 것 아니냐는 민원이 구청에 접수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5일 단지 입구에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 최가온 선수!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가온의 자택이 알려진 후 온라인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금메달보다 반포 래미안이 더 부럽다", "대형 평형이면 100억원대 아니냐", "동계 종목은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작하기 어렵다. 4남매가 보드를 탔다면 집안 형편이 상당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는 "흙수저로는 동계 스포츠에서 금메달 따기 힘들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가온이 인근 세화여중을 졸업하고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세화여고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단지 거주 여부를 둘러싼 추측도 이어졌다. 다만 실제 거주 형태나 소유 여부 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면적 79㎡가 30억원 중반대, 200㎡는 90억원에서 110억원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진 고가 단지다.
최가온의 아버지는 딸이 7세에 스노보드를 시작하도록 도왔고, 재능을 확인한 뒤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훈련과 대회를 동행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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