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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챗GPT에 광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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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인프라 비용 조달 차원
    제미나이와 경쟁 치열해져
    오픈AI가 9일(현지시간) 미국 내 일부 챗GPT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시작했다. 막대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비용 일부를 광고비로 충당하려는 시도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오픈AI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챗GPT 무료 및 저가형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를 검색하면 이전 대화 문맥 등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집들이에 어떤 요리를 해서 가면 좋을까’라고 검색하면 밀키트와 식료품 배달 광고가 뜨는 식이다. 광고에는 후원 표시가 떠 일반 답변과 구분된다.

    오픈AI는 광고 도입 배경을 “더 많은 사용자가 챗GPT의 강력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고 매출을 통해 컴퓨팅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사용자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오픈AI의 광고 도입은 경쟁사에 공격 빌미를 줬다. 앤스로픽은 최근 챗봇이 조언 도중 갑작스럽게 상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며 오픈AI의 광고 전략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오픈AI는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 출시에 ‘코드 레드’를 발령한지 약 두달 만에 성장세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지난 6일 “챗GPT 월간 사용자 증가율이 다시 10%를 넘었다”고 사내 공지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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