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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플러스, '2025년 M&A 결산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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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M&A 전문 플랫폼 ‘딜플러스’를 운영하는 한국법인거래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주요 인수합병 사례를 분석한 ‘2025년 M&A 결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특수관계인 및 관계회사 간 거래를 제외한 실질적인 M&A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 시기, 자금 조달 구조, 산업별 분포, 거래 목적 등을 분석해 연간 인수합병 시장 흐름을 정리한 것이 특징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 M&A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판단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인수합병 거래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계약 체결은 4분기에 집중됐고, 거래 종결은 3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자금 조달 방식에서는 외부 차입이나 전환사채 발행보다 기업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한 인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략적 투자 성격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구조에서는 이종 산업 진출을 통한 다각화보다 동종 산업 간 결합이 더 활발했다. 동종 산업 M&A의 주요 목적은 단순 사업 확장이 아닌 기술 및 제품 시너지 확보였으며,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공급망 다변화가 뒤를 이었다. 이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산업별 흐름도 확인됐다. IT·미디어 분야에서는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를 위한 밸류체인 수직 통합이 주요 트렌드로 나타났으며, 산업재·자동차 분야에서는 제조 역량에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즉 단순 규모 확대보다 기술 확보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 전략적 인수가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지섭 한국법인거래소 대표회계사는 “비상장 중소기업 간 실제 성사 거래는 공시된 사례보다 더 많지만, 이번 리포트는 검증 가능한 DART 공시 자료와 외부 평가 의견서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장 흐름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법인거래소는 이번 리포트 발간을 시작으로 분기별 공시 데이터를 지속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이 큰 중소기업 인수합병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거래 판단 기준을 제공하는 시장 데이터 인프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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