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억원' 하이닉스, 두쫀쿠 팝업도 떴다…"대감집은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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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두쫀쿠 팝업 구인글 '화제'
매달 최신 유행 브랜드 '사내 팝업' 유치
앞서 하트티라미수·만석닭강정 등 입점
매달 최신 유행 브랜드 '사내 팝업' 유치
앞서 하트티라미수·만석닭강정 등 입점
5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에 게시된 해당 구인 글에 따르면 근무지는 SK하이닉스 청주 캠퍼스 내 팝업 행사장으로 근무자는 서울에서 출발해 청주로 이동해야 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조건에 일급 20만원이 제시됐다. 나흘간 근무할 경우 총 80만원을 받는다.
해당 공고 내용이 확산하자 "역시 대감집은 다르다", "머슴살이도 대감집에서 해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성과급은 1억 넘게 주면서 왜 숙박에 자차 운전까지 해야 하는 팝업 근무자에겐 시급 20만원밖에 안 주냐?" 등 반응이 나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 97조1500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성과급도 상당하다. 노사 합의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규모는 약 4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6월 기준 구성원 수가 약 3만3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 1인당 약 1억400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생산성 격려금 역시 최대치인 월 기본급의 150%가 이미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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