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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 쇼크'…금·은 시총 하루 새 7.4조弗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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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가격 35.3%·금 11.6% 급락
    트럼프 "워시, 금리 인하 원해"
    ‘워시 쇼크’가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이사가 지명되자 금, 은,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 가격이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시를 의장으로 지명한 지난달 30일 뉴욕상품거래소(CME)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1.6% 떨어진 4700달러까지 밀렸다. 은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한때 35.3%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금, 은 시가총액이 하루 새 7조4000억달러(약 1경원) 증발한 것으로 추산했다. 비트코인은 4개월여 만에 8만달러 선이 붕괴했다.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74% 오른 96.99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상승하며 장중 연 4.3%를 넘었다. 그간 거론된 Fed 후보자 중 워시가 금리 인하에 가장 신중한 데다 평소 Fed의 유동성 공급 정책인 양적완화(QE)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점이 부각된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시가 금리 인하를 약속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아니다”고 답하면서도 “그는 분명 금리 인하를 원한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한 사교 모임 인사들은 워시에게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소송하겠다”는 농담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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