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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K방산의 힘…작년 영업익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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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이 K방위산업 수출에 힘입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8390억원, 1조5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33.4% 늘고 영업이익은 120% 급증했다.

    현대로템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2021년까지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밑돌던 이 회사는 2022년부터 K-2 전차를 폴란드 등에 수출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됐다. 2023년 영업이익 21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엔 4566억원으로 117.4% 증가했다. 지난해 7월 폴란드와 체결한 9조원 규모 K-2 전차 2차 수출 계약 납품이 본격화하는 만큼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레일솔루션) 부문도 국내 고속철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호주 전동차 수주 물량이 생산에 들어가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

    현대로템의 수주 잔액은 작년 말 기준 29조7735억원으로 전년보다 58.7% 늘었다. 곳간이 두둑해지면서 차입금은 1099억원에 불과하고 현금성 자산은 9084억원에 육박해 사실상 무차입 경영 구조가 됐다.

    현대로템의 현대자동차그룹 내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현대로템의 작년 영업이익(1조56억원)은 현대차(11조4678억원)와 기아(9조781억원), 현대모비스(3조3575억원), 현대글로비스(2조730억원)에 이은 그룹 내 5위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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