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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t 넘는 화물 자율주행 운반…김해에 차세대 물류로봇 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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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시험평가센터 첫 구축
    250억 투입…내년 4월 개소
    경상남도가 김해시에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AMR)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 항만·조선·항공·건설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차세대 물류 운송 로봇의 성능 검증과 기술 자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 것이다.

    경남도는 19일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은 40t 이상의 화물을 자율주행으로 운반하는 로봇으로, 대형 산업현장의 물류 혁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 시험평가센터는 전국 최초의 고중량물 AMR 성능 검증 전용 시설로,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명동일반산단 내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연면적 1198㎡ 규모의 정비실과 관제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항만 기후 조건을 모사한 환경터널(166㎡), 주행시험장(1만1100㎡) 등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250억 원이며, 내년 4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센터 구축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중량물 AMR의 실증과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애니토이를 포함한 도내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돼 AMR 완성형 시제품 개발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과 인제대, 경상국립대는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유지·보수(MRO) 시장까지 선점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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