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감원, 쿠팡파이낸셜 검사 착수…'고금리 대출 논란' 들여다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장점검 후 본검사 본격 전환
    "위법 정황땐 쿠팡페이도 검사"
    금융감독원이 쿠팡파이낸셜의 고금리 대출 상품 판매에 대한 검사를 본격화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쿠팡파이낸셜에 검사 착수를 위한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다음주 본검사에 들어간다. 지난달부터 쿠팡파이낸셜이 쿠팡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최고 연 18.9% 금리의 대출 상품을 판매한 것이 적절한지 살펴보는 현장점검을 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위법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제재하는 절차가 시작되는 셈이다.

    금감원은 쿠팡파이낸셜이 판매한 ‘쿠팡 판매자 성장 대출’의 금리 산정 및 담보 구조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할 전망이다. 해당 대출은 연체 시 채무자의 쿠팡 정산금을 담보로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다. 신용대출이 아니라 담보대출에 가까운데도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이 나온 배경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5일 기자들에게 “이른바 ‘갑질’ 비슷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금감원은 판매 과정에서 차주에게 담보 구조를 제대로 설명했는지 등도 따져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현장점검 중인 쿠팡페이도 검사 전환을 검토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위법 정황이 발견되면 검사로 즉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00억 적자' 에이텀 112억 유증 추진…금감원이 제동

      ▶마켓인사이트 1월 7일 오후 3시 56분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에이텀의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었다. 자본확충 압박이 큰 에이텀은 어떻게든 감독당국의 문턱을 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

    2. 2

      "부패한 이너서클" 경고에…금융권 지배구조 TF 가동

      금융당국이 금융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 은행연합회 및 5대 금융그룹 등과 함께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연...

    3. 3

      與 '집단소송' 전면 확대 드라이브…기업들 "소송 남발 우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현재 증권소송에서만 인정되는 집단소송을 모든 범위로 확대하는 집단소송법을 잇달아 발의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같은 사태에서 피해 소비자 배상을 현실화한다는 취지다. 기업들은 수조원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