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선 임윤찬·메켈레…압도적인 '슈퍼 스타' 등극
나의 최애 예술가, 가슴에 남은 인생 명작
국내 최대 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물었습니다
클래식
韓 음악가 2위에 조성진…정명훈 뒤이어
해외 피아니스트 키신·바이올린선 힐러리 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인생 명곡'
국내 최대 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물었습니다
클래식
韓 음악가 2위에 조성진…정명훈 뒤이어
해외 피아니스트 키신·바이올린선 힐러리 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인생 명곡'
오늘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작품은 무엇일까. 국내 최대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에서 답을 찾아봤다. 문화예술 애호가 366명이 ‘나의 최애 예술가, 가슴에 남은 인생 명작’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와 작품 등을 선정한 결과다.
클래식음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한국인 아티스트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32.8%(120명)가 임윤찬을 꼽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임윤찬은 2022년 미국 밴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다. 2024년 클래식 음반 시상식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2관왕(피아노·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을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그라모폰상을 받은 건 그가 처음이다.
해외 지휘자 분야에선 클라우스 메켈레가 22.4%(82표)로 1위를 차지했다. ‘젊은 지휘 거장’ 메켈레는 2022년 불과 26세의 나이로 세계 3대 악단 중 하나인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RCO) 차기 상임지휘자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해외 피아니스트는 ‘피아노의 황제’ 예브게니 키신(18.3%·67표)이었다. 17세 때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 솔리스트로 발탁된 데 이어 19세 때 미국 카네기홀의 100주년 기념 공연 오프닝 무대 주인공으로 선정돼 유럽과 미국 클래식 음악계를 뒤흔든 천재 피아니스트다. ‘완벽주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2위, 다닐 트리포노프가 3위에 올랐다. 해외 바이올리니스트 분야에선 힐러리 한(19.9%·73표·사진)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16.1%·59표)으로 나타났다. 2위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10.1%·37표)이 차지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그 뒤를 이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