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앞으로 다가온 GMO 완전표시제…식품업계 '혼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말 시행 앞두고 우려 커져
    "원재료 변경, 가격 인상 이어질 수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 우려스럽습니다.”

    8일 서울 동자동에서 열린 ‘GMO 완전표시제 시행’ 관련 간담회에선 이같은 우려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2월 31일 GMO 완전표시제 시행에 앞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대상,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MO 완전표시제의 핵심은 제조·가공 과정에서 유전자변형 관련 성분이 제거된 제품이라도 ‘GMO 원료를 사용했다’고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엔 간장·당류·식용유 등을 만들 때 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을 썼더라도 제조 과정에서 관련 DNA와 단백질이 완전 제거되면 굳이 표시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이들 제품에도 GMO 식품이라고 써야 한다.

    업계는 GMO 식품이라고 표시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사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원재료를 모두 ‘논(Non)-GMO’로 바꾸기도 어렵다. 비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은 수급이 워낙 불안정해 오히려 제품 가격을 밀어올릴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GMO 표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국산 유전자 분석 방광암 진단 시약 허가…민감도 89%로 정확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단백질 기반 소변검사보다 정확도를 크게 높인 유전자 분석 방식의 국산 방광암 진단 시약을 신개발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허가된 제품은 환자 소변에서 메틸화된 특정 유전...

    2. 2

      "지금이 기회?"…목표주가 대비 '반값'됐는데 증권사 찍은 종목 [종목+]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제시했지만 실제 주가는 현저히 낮아 저평가된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증권사의...

    3. 3

      올해 음식 라이프스타일은 'D.E.E.P'…"내만의 방식으로 편하고 건강하게"

      “한국인은 유튜브 콘텐츠 가운데 음식에 가장 관심이 많다. 하루 평균 2.3끼를 먹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개인 생활비의 약 40%를 먹거리에 쓴다. 간편식이나 밀키트도 건강한 음식으로 생각하며 자주 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