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소변, 사방으로 튀는데…" 던, 혼자가 편한 의외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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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혼자 사는 게 너무 좋아서 사실 1년에 2/3는 혼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살다가 편한 걸 느낀 거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비즈니스도 해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 해서 집으로 친구나 손님들 부른다.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오랜만에 얘기도 하고 너무 좋은데 너무 신경 쓰이는 게 딱 하나 있다"며 "제가 앉아서 소변을 보는데 서서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거슬린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친구에겐 '우리 집은 룰이다. 앉아서 해줘'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미팅하러 오신 분께 그렇게 말할 수는 없잖나"라면서 "얘기하다가 조르르 소리가 들리면 제가 예민해지고 이게 너무 싫더라. 사실 물줄기가 (서서) 하면 사방으로 엄청나게 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결국 제가 쓰는 1층 화장실에는 고장 났다고 붙여놓고 손님들은 2층 화장실을 쓰게 했다"고 말했다.
던은 "매니저가 너무 급하다고 해서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한다'니까 그 친구는 무조건 서서 봐야 한다면서 안 싸고 갔다"면서 "오줌 튀는 게 너무 싫었다. 죄송하다. 앉아서 싸는 게 싫으시면 안 오시는 거로"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단,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도움이 된다"면서 "방광 수축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앉은 자세여야 복압이 올라가면서 배뇨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때도 좌변기보다는 재래식 화장실에서처럼 쪼그려 앉는 게 복압을 더 효과적으로 높인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괄약근(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조이는 근육)이 더 쉽게 열리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한 글로벌 세재 회사가 실험한 바에 따르면 남자가 서서 소변을 보면 변기의 바로 앞부터 반경 40cm의 바닥과 30cm 높이까지 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과거 파나소닉에서 '에티켓 포인트' 기능을 갖춘 변기를 개발하기 위해서 소변을 눌 때 가장 덜 튀기는 위치를 실험해 본 결과 변기의 한가운데를 조준하고 소변을 누어야 가장 덜 튀긴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수치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튀기는 정도가 다른 곳에 눌 때보다 약 1/3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편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 가수 현아와의 열애 여파로 팀을 탈퇴했다. 던과 현아는 이후 각종 공식 석상 및 다수의 예능에 동행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공개 열애 6년 만인 2022년 12월 결별을 알렸다. 현아는 지난 2024년 10월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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