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매일 생고기 1kg 가까이 먹던 여성, 충격의 건강검진 결과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 플로리다 거주 여성 매일 생고기 섭취
    항생제 내성 대장균 감염 가능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여성이 매일 생고기 900g을 먹다가 만성 대장균 감염에 걸렸다. 심지어 항생제 내성으로 다른 병에 걸리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이 여성은 앞으로도 생고기를 계속 먹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문신 가게를 운영하는 웬디 마샬(28)은 하루에 2파운드(약 900g)의 생고기를 먹는다. 간 소고기, 냉육, 스테이크 등 핏기가 많을수록 더 맛이 좋다며 매일 생고기를 즐겼다.

    최근 현지 케이블 채널 TLC의 프로그램 '나의 이상한 중독'에 출연한 마샬은 "뼈에서 바로 살점을 뜯어먹는 게 좋다"는 괴식 습관을 밝히기도 했다.

    마샬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생고기를 먹으며 이런 습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마샬의 할머니는 약 5년 전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샬이 가방에서 간 소고기를 꺼내 바로 먹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생고기를 먹는 게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걸 이해한다. 사람들이 구역질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강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대변 검사에서 마샬의 대장에 만성 대장균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을 진행한 간호사 바네사 카브레라는 "보통 이런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감염된 상태여서 몸이 이미 적응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카브레라느느 "이 대장균이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는 다른 질병에 걸렸을 때 항생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샬은 그럼에도 "생고기를 먹는 것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만 풀을 먹인 소고기만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걷지 못하던 소년, 34억원 주사 맞았더니…'기적'같은 일이

      희귀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을 앓고 있는 영국의 5세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유전자 치료제를 맞은 지 4년 만에 기적적으로 걷게 되었다. 31일 영국 BBC는 이 소년...

    2. 2

      13억 원 있으면 스코틀랜드 성주 된다 "무슨 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수준인 약 13억원으로 영국 스코틀랜드의 대형 고성을 통째로 살 수 있는 매물이 나와 눈길을 끈다.14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룸 섬에 위치한 '킨로크 성&...

    3. 3

      마트 돌며 빵에 '칼날' 넣은 美 여성 엽기 행각

      마트에서 판매하는 빵 속에 칼날을 집어 넣은 미국 여성의 엽기적인 범죄가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출신의 33세 여성 카밀 벤슨이 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nb...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