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화해했나…마러라고 만찬 사진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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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POTUS)과 멜라니아 여사(@FLOTUS)와 훌륭한 저녁 식사를 했다”며 당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머스크는 원형 테이블에 앉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옆모습만 보이며 머스크는 두 손을 모으고 자신의 오른편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폭스뉴스 등은 이 사진이 전날 저녁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2024년 미국 대선 국면에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고, 트럼프 행정부 2기 초반에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았다. 하지만 감세 법안에 대한 이견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작년 6월 충돌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정제되지 않은 비난과 모욕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은 작년 9월 암살된 보수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서 갈등을 봉합할 계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해 11월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면서 갈등 국면이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도 나온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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