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한·중 경제협력 새 항로 찾아야…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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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의 한중 비즈니스 관계에 대해 “산업 공급망 연계를 통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을 주며 글로벌 경제를 선도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 통상 환경을 보면 더는 과거처럼 정해진 흐름을 쉽게 따라갈 상황이 아니다”라며 “기술은 빠르게 방향을 바꾸고 공급망 예측은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항로를 향해 가야 한다”며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끝내 못 찾아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교역액이 3000억달러 수준에서 정체돼 있는데,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인공지능(AI)이라는 미래 기술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함께 해야 한다"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생활용품, 뷰티, 식품 등 소비재, 영화·음악·게임·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른 점을 찾자면 끝없이 무너지고 같은 점을 찾자면 끝없이 가까워진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는 우리가 새롭게 찾아나갈 항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차이보다 공통점을 더 많이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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