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美 진출 40년…아반떼·투싼 신차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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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판매량 3위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총 21개 차종이 탑세이프티픽(TSP)+ 및 TSP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J.D.파워의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는 글로벌 17개 자동차 그룹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
브랜드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작년 창간 100주년을 맞아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는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을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미국 조지아주에 최첨단 생산기지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열고 미국 생산 연 120만 대 체제 구축에 나섰다.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부품·물류·철강·미래 산업 분야에 총 210억 달러(약 3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는 소형 SUV로 승부수를 띄운다. 기아는 지난달 23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열었다. 셀토스는 2019년 8월 1세데 모델 출시 이후 인도에서 58만 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라인업을 대거 확대한다.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SUV인 GV90은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3분기부터는 G80과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해진다. 국내 첫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출시한다. 연말에 나오는 GV70에 적용된다. 제네시스는 유럽 4개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에 진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가속 페달을 밟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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