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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伊·日서 메달 사냥"…새해 첫날부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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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효자 종목' 증명 다짐
    유도 허미미 "AG 금메달 목표"
    1일 오전 6시 대한민국 스포츠의 산실 충북 진천선수촌.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약 1개월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은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훈련으로 막판 담금질에 여념이 없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해 12월부터 훈련장 환경을 대회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처럼 꾸며 선수들이 실전과 같은 분위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김길리는 “올림픽이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 시간이 빨리 흐를 것 같다”며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

    쇼트트랙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대표 ‘효자 종목’이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정식 종목이 된 뒤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한국은 쇼트트랙에서만 53개 메달(금 26, 은 16, 동 11)을 획득했다. 이 기간 한국 선수단이 동계올림픽에서 딴 79개의 메달(금 33, 은 30, 동 16) 중 67%에 해당하며 금메달 비중은 79%에 달한다.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을 앞둔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도 책임감이 남달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현재 금 3, 은 2)과 쇼트트랙 1500m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임을 다시 입증해 보이겠다”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와 기록이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수들도 일찌감치 대회 준비에 들어가 메달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 이날 훈련에는 유도를 비롯해 근대5종, 펜싱, 체조, 탁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3년 전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단체전에만 출전한 허미미는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개인전에 나선다면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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