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성 고용률 55%로 상승…경단녀 13만명이나 줄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녀 고용률 격차 1%P 축소
    AI 여성인력, 5년새 2.6배 증가
    여성의 고용이 늘면서 지난해 남성과의 고용률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단절 여성’은 눈에 띄게 줄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여성 인력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평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여성 취업자는 1265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8만8000명 증가했다. 여성 고용률은 54.7%로 전년(54.1%)보다 0.6%포인트 올랐다. 2014년 49.7%와 비교해 10년 만에 5.0%포인트 높아졌다. 고용률 상승에는 고학력 여성이 크게 기여했다. 대졸 이상 여성 고용률은 69.1%로 2014년(62.6%) 대비 6.5%포인트 올랐다.

    남성 고용률은 지난해 70.9%로 2023년(71.3%)보다 하락했다. 남녀 간 고용률 격차는 17.2%포인트에서 16.2%포인트로 1.0%포인트 좁혀졌다. 10년 전인 2014년 22.0%포인트에 비하면 5.8%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여성 고용률이 높아지면서 경력 단절 여성은 지난해 121만5000명으로 2023년보다 13만4000명(9.9%) 줄었다. 여성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2014년 42.0%에서 2024년 55.1%로 13.1%포인트 커지고 임시근로자(23.1%)와 일용근로자(2.2%) 비중은 각각 4.3%포인트, 3.8%포인트 하락하는 등 일자리 질도 개선됐다.

    미래산업과 창업 생태계에서 여성의 참여도 늘어났다. AI 분야 여성 인력은 2020년 3142명(12.4%)에서 2024년 8242명(15.5%)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여성 벤처기업 수는 2014년 2393개에서 2024년 4989개로, 여성 중소기업 수는 2020년 295만 개에서 2023년 337만 개로 증가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쟁의 대상 지나치게 넓어"…車 사업재편·석화 구조개혁 지연 우려

      고용노동부가 26일 행정예고한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 지침은 원청의 ‘실질적 지배력’이 인정되는 핵심 요소로 원청의 하청에 대한 ‘구조적 통제’와 하청의 원청에 대한 &lsq...

    2. 2

      "기재부 장관은 교섭대상 아니다" 선 그은 정부

      고용노동부가 ‘기획재정부가 실질적 사용자’라는 공공 부문 노조의 주장에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공공기관 임금과 정원을 통제하는 핵심 장치인 ‘총액인건비 제도’는 공공정책일...

    3. 3

      법조계 "대법 확정 안된 판례 활용…분쟁 폭증할 것"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해석 지침을 두고 법조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확정되지 않은 1심 판례를 주요 판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