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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원앙, 올겨울도 안양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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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서 탐조객 발길 이어져
    안양천에 월동을 위해 날아온 원앙의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천에 월동을 위해 날아온 원앙의 모습. 안양시 제공.
    안양시 안양천이 올겨울에도 철새들의 쉼터가 됐다.

    안양시는 최근 천연기념물 원앙을 비롯한 겨울 철새들이 안양천을 찾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은 수도권 대표 철새 도래지로 꼽힌다.

    특히 화려한 깃털을 지닌 원앙이 매년 수백 마리씩 찾아오면서 탐조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여름에는 산지 계곡에서 지내다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중대백로, 알락오리 등이 잇따라 관찰되고 있다. 원앙의 개체 수도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내년 1~2월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도 연다. 프로그램은 1월과 2월 토요일에 진행되며, 20일부터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관찰하며 생태적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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