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유치, 안성 10대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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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6400여 명 참여해 연말 성과 평가
안성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은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누리집과 SNS,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총 6400여 명이 참여했다.
1위는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 연구소 조성’이 차지했다. 시는 지난 11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5일반산업단지 내 약 20만㎡ 부지에 배터리 연구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기업 투자 유치로 첨단산업 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위는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가 올랐다. 공공시설 야간 개방과 전통시장 축제 등을 통해 8만여 명이 참여했고, 지역화폐 매출 268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시내순환버스 개통과 광역버스 노선 신설, 무상교통 지원사업이다.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대상 수상, 생활권 중심 공공시설 확충,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 관광 활성화, 보건·돌봄 강화 정책, 화성~안성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통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유네스코 학습도시 등록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로 선정된 10대 뉴스는 안성의 변화와 성과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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