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딸기 맛있다" SNS 타고 수출 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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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이셀 데이터 분석
크고 당도 높아 해외서 입소문
동남아 딸기보다 5~6배 비싸
크고 당도 높아 해외서 입소문
동남아 딸기보다 5~6배 비싸
한국 딸기가 SNS를 타고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딸기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이달 1~10일 딸기 수출액은 511만5187달러(약 75억30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딸기 시즌이 막 시작된 지난달 20~30일 수출액도 39만3097달러(약 5억70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틱톡 등 SNS에서 한국 딸기가 크고 당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딸기 수출액이 늘었다. 베트남 틱토커 꾸인쯔엉이 올린 ‘한국 딸기 먹방’ 제목의 영상은 조회 수 1570만 회와 좋아요 110만 개, 댓글 6876개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딸기는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고 있다. 300g 기준 1만6000~2만1000원으로 현지 딸기(500g 기준 4245~6792원)보다 5~6배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K딸기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논산 딸기 축제’에는 43만 명이 몰렸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15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이달 1~10일 딸기 수출액은 511만5187달러(약 75억30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틱톡 등 SNS에서 한국 딸기가 크고 당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딸기 수출액이 늘었다. 베트남 틱토커 꾸인쯔엉이 올린 ‘한국 딸기 먹방’ 제목의 영상은 조회 수 1570만 회와 좋아요 110만 개, 댓글 6876개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딸기는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고 있다. 300g 기준 1만6000~2만1000원으로 현지 딸기(500g 기준 4245~6792원)보다 5~6배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K딸기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논산 딸기 축제’에는 43만 명이 몰렸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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